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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카신!

    장르 가족, 모험, 코미디 감독 브뤼노 포달리데 배우 에밀린 바야르트  개봉일 4월 25일  베카신!은 전형적인 프랑스식 유머코드가 녹아있는 영화다. 작품의 엉성한 플롯과 개연성 없는 캐릭터들은 분석하고 계산하려드는 한국 관객들에게 일단 실소를 터뜨리게 만든다. 다만 실소를 터뜨린 후에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어처구니가 없는 유치함에 나가고 싶어지거나 어이가 없으면서도 푹 빠져들거나 극과 극의 두 반응 중 하나로 수렴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전자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추천할 만한 영화다. 시니컬한 자세로 평가를 준비하고 극장에 들어서는 한국 관객들에게 어린시절 순수함으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이국적이고 옛스러운 100년 전 프랑스의 모습, 배려와 순수함이 승리할 수 있다는 다소 감상적, 이상적 메시지는 덤이다.  베  [운영자 - 19.04.26 08:49:31]

  • 유랑지구

    유랑지구 SF 곽범 굴초소, 오경, 조금맥  4월 18일 18일 개봉하는 유랑지구는 인간의 상상력에는 한계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이다.  중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SF영화다. ‘SF소설의 노벨상’으로 일컬어지는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56)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소설의 방대한 서사를 압축하고 영화적 재미를 더했다.  미래의 어느 때, 태양이 적색 거성화되면서 지구에 각종 재해가 발생한다. 지구는 영하 70도의 이상기후와 함께 목성과의 충돌이라는 대재앙에 직면한다. 그러자 세계연합정부는 지구를 태양계 밖으로 통째를 옮기는 계획을 세운다. 인류 생존을 위한 마지막 프로젝트다.  우주비행사 류배강(오경)은 ‘37시간 후에 지구와 목성이 충돌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다. 지구에 남아있는 아들 류치(굴초소)를 지키기 위해 우주정거장 파견단에 지원한다. 류치  [운영자 - 19.04.18 13:02:40]

  • 뷰티플 마인드

    뷰티플 마인드 다큐멘터리 류장하, 손미 심환, 허지연, 김건호, 김민주, 김수진  4월 18일 영화 ‘뷰티플 마인드’의 주인공은 장애인 학생들이다. 비장애인 학생들도 등장하지만 장애인 학생들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감독은 그들을 장애인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동정의 시선으로 바라보기보다 그들의 일상을 평범한 뮤지션, 평범한 사람들의 삶으로 봐주기를 바란다.  지난 2월 5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류장하 감독의 유작인 뷰티플 마인드는 10세부터 30세, 천재부터 노력파, 장애인부터 비장애인까지, 실력도 개성도 제각각인 뮤지션들이 서로의 차이에 귀 기울이며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맞추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뷰티플마인드는 뷰티플 마인드 뮤직아카데미 학생들의 2018년 초겨울부터 여름까지의 시간을 기록한다. 기본적으로 연대기 순이지만   [운영자 - 19.04.11 10:08:00]

  • 미성년

    미성년 드라마 김윤석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김윤석  4월 11일 세월만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 게 아니다. 부모도 마찬가지다. 살아계실 때 효도하지 않으면 분명 후회하게 된다. 그러나 청소년기에는 부모가 이해되지 않는다. ‘왜 이런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까’ 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탓하기도 한다.   미성년은 부모를 조금이라도 원망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파는 작품이다. 따뜻한 가족 영화는 아니다. 평온한 일상을 뒤흔든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다. 불륜을 저지른 부모의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화목했던 가정은 대원(김윤석)의 비밀과 거짓말때문에 풍비박산이 난다. 시작부터 파격적이다. 대원은 딸의 친구 엄마 미희(김소진)와 바람을 피웠다. 미희는 불륜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사랑으로 여긴다. 모든 사람들이 손가락질해도 열일곱살 딸 윤아(박세  [운영자 - 19.04.04 09:40:07]

  • 우상

    우상 스릴러 이수진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현재의 삶은 무수한 선택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잘못된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빚어낸다. 영화 우상은 매순간 선택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만든다. 잘못된 선택 하나가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우상의 사전식 풀이는 '맹목적인 인기를 끌거나 숭배되는 대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화는 그 이상을 품고 있다. 자기 신념을 관철시키려는 의지,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꿈도 '우상'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구명회(한석규)는 청렴한 도덕성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도의원이다. 최종 목표는 도지사로 당선되고 두터운 신망을 받는 정치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는다. 사고의 피해자는 유중식(설경구)의 아들이다. 인생의 전부였던 아들이 싸늘한 시체로 돌아오자 중식은 절  [운영자 - 19.03.21 08:40:51]

  • 캡틴 마블

    캡틴 마블  액션, 모험, SF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브리 라슨,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슨 기억상실증은 영화·드라마의 단골소재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은 늘 비밀을 간직하고 있고 자신의 과거를 알게 된다. 지겹도록 봐 온 이야기다보니 개연성이 없으면 비판을 받기 쉽다.  하지만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라이언 플렉)은 다르다. 탄탄한 이야기 구조 덕에 지루함을 느낄 틈이 없다. 어쩌면 뻔한 소재를 다뤘다는 것 자체가 또 다른 자신감의 표현인 듯 싶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1번째 작품이다. 기억을 잃은 공군 조종사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실드 요원 닉 퓨리(새뮤얼 L 잭슨)를 만나 최강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MCU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은 캐  [운영자 - 19.03.14 11:38:02]

  • 항거:유관순 이야기

    항거:유관순 이야기 드라마 조민호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류경수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이다.  유관순(1902∼1920) 열사의 삶을 정면으로 조명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관객들을 만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서 영화감독 윤봉춘(1902~1975)이 3차례(1948·1959·1966)에 걸쳐 유관순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만든 바 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이 영화가 처음이다.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다.  3·1 만세운동 이후 고향 충청남도 병천에서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이 서울 서대문 감옥에 갇힌 후 1년여의 이야기다.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명의 보통사람인 열일곱 소녀 유관순, 3·1 운동 이후 서대문 형무소에 투옥된 유관순의 이야기, 서대문 감옥 여옥사 8호실에서  [운영자 - 19.03.07 09:36:39]

  • 어쩌다, 결혼

    어쩌다, 결혼 멜로/로맨스, 코미디 박호찬, 박수진 김동욱, 고성희  2월 27일 결혼이 점점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되고 있다. 사랑을 전제로 하는 일이지만, 결혼 앞에 '계약'이 붙으면 달라진다. 사랑하지 않는 사이여도 결혼할 수 있고 의무사항이 생긴다.  어쩌다 결혼은 계약결혼을 소재로 한 영화다. 남녀가 서로의 목적 달성을 위해 3년만 결혼한 척, 같이 사는 척 하기로 계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결혼과 함께 해피엔딩을 맞이하는 기존의 로맨틱코미디와 결을 달리한다.  장르만 로맨틱코미디다. 달달함과 거리가 멀다. 취업난으로 사회 진출이 어렵고, 비정규직 고용이 늘어나 결혼을 꿈꾸지 못하는 청년들의 실태를 그대로 반영했다.  해주(고성희)는 전직 육상선수다. 부상 후 선수생활을 접고 계약직 체대 조교수로 일한다. 정규직 전환에 실패하고 앞날이 막막해진다.   [운영자 - 19.02.28 08:48:34]

  • 자전차왕 엄복동

    자전차왕 엄복동 드라마 김유성 비, 강소라, 이범수 2월 27일 "이범수가 시나리오를 추천해줬다. 엄복동 선생이 허구의 인물인 줄 알았는데, 실존 인물이라고 해서 놀라웠다. 실화를 바탕으로 시나리오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이런 사람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가수 비(37)는 19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유성(43) 감독과 탤런트 이범수(49)·강소라(29)·이시언(37)이 자리를 함께했다.  192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벌인 자전거 대회에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한 자전거 영웅 엄복동(1892~1951)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사랑의 대화'(2013), '누가 그녀와 잤을까?'(2006) 등을 연출한 김 감독의 신  [운영자 - 19.02.21 09:01:42]

  • 증인

    증인 드라마 이한 정우성, 김향기 2월 13일  우리는 좋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한다. 상대방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그런데 “당신은 좋은 사람인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네”라고 망설임없이 답할 수 있는가. 머뭇거릴 사람도 꽤 많을 듯 싶다. 간단하지만 철학적인 물음이기 때문이다.  증인은 좋은 사람의 정의부터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다. 신념을 잠시 접고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마음먹은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순호는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다. 한때는 민변계의 파이터로 불렸지만 지금은 현실과 타협해 대형로펌에서 일한다. 어느날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기회가 걸린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된다. 재판에서 이기기 위해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를 증인으로  [운영자 - 19.02.14 08:26:22]


◆ 음식나무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