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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집 땡기네] 찬바람이 불어올 땐 시래기순대국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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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8.11.27 09:05:52
  • 조회: 220


옷깃사이로 찬바람이 스미는 계절이다. 아침 저녁으로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져 두꺼운 외투를  꺼내 입게 된다. 이런 날씨에는 펄펄끓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순대국 한 그릇이 제격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앞에 있는 시래기순대국은 오랫동안 맛과 정성으로 운영하며 꾸준히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 건강에도 좋은 시래기를 순대와 접목해 찾는 사람은 중년층은 물론 젊은 남녀 손님까지 부쩍 늘어난 상태이다. 최근 찾아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매장을 확대했다. 요즘같이 추울 때 시래기순대국이 땡긴다. 


▶ 서민적이면서 친근한 음식 순댓국

오래전 뚝배기에 머릿고기와 순대를 넣고 대파와 고추 등의 고명을 올려 내놓는 뜨끈한 순댓국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면 부러울 것이 없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순대국밥 한 그릇이면 ‘한 끼 잘먹었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만큼 순대국을 가장 서민적이면서 친근한 음식이다. 

원주는 자유시장 지하가 순댓국으로 유명하지만 원주세브란스기족병원 정문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100m 가량 가다보면 나오는 시래기순대국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점심시간만 되면 찾아오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 순댓국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질기지 않은 시래기

순댓국은 한 번 맛보게 되면 모두들 그 맛에 감탄할 수 밖에 없다. 

시래기 순댓국으로 서민의 애환을 담아내며 오랫동안 한결같은 맛을 내고 있는 시래기순대국은 서민들뿐만 아니라 남녀 연인들도 이 집 단골들이다. 

시래기순대국은 생강과 파 등으로 순댓국 특유의 잡냄새를 없애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맛을 내는 노하우를 갖고있어 남녀노소 모두 순댓국을 앞에 두고 폭풍흡입을 할 수밖에 없다.

순대는 돼지고기 부산물을 이용해 만들기 때문에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세 변질되고 냄새가 날 우려가 있어 주인장이 직접 재료를 구입해 삶고 자르는 일을 도맡아하며 순대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여기에 정성을 다해 건조한 시래기를 물에 1~2일동안 담가 놓은 후 삶아 질긴 맛을 없앤다. 


▶ 건강의 맛집, 다양한 메뉴 구비

이 곳은 돼지고기와 쌀, 김치 등을 모두 국내산으로 사용한다. 시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사골순대국도 있으며 전날 해장을 위한 선지해장국도 있다. 

특히 전골과 모듬, 머리고기, 순대 등을 양에 맞춰 대와 소로 나눠 내놓고 있어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특히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먹거리, 웰빙음식 등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순댓국 맛집'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손맛, 정성, 청결, 신선한 재료,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음식맛을 내세운 이 집은 입맛이 까탈스럽던 진상(?)고객들도 단골로 만들고 있다. 

계절에 맞게 내놓는 밑반찬의 환상적인 조화는 시래기순대국의 트레이드 마크로 자리잡으면서 주인장은 때때로 밑반찬 추가 주문을 받지 못할 정도라며 행복한 푸념을 한다. 

식당을 찾지 못해 발길을 되돌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랜 세월 순댓국만을 고수해 온 장인의 정성이 듬뿍 든 구수한 국물, 시래기, 쫄깃한 돼지고기, 속이 꽉찬 순대와 순댓국을 만나면 맛에 반해 이 집을 또 찾게 된다. 



메뉴

시래기순대국 8,000원, 사골순대국 7,000원, 선지해장국 7,000원

순대 1만원, 전골 3만5,000원(대), 2만5000원(소), 모둠 3만5,000원(대), 2만5,000원(소), 머리고기 3만5,000원(대), 2만5,000원(소)


위치 원주시 일산동 91-9

문의 744-6334



이기영 기자 mod16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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