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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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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운영자
  • 19.04.26 08:49:31
  • 조회: 95


장르 가족, 모험, 코미디

감독 브뤼노 포달리데

배우 에밀린 바야르트 

개봉일 4월 25일 


베카신!은 전형적인 프랑스식 유머코드가 녹아있는 영화다. 작품의 엉성한 플롯과 개연성 없는 캐릭터들은 분석하고 계산하려드는 한국 관객들에게 일단 실소를 터뜨리게 만든다. 다만 실소를 터뜨린 후에는 영화를 보는 내내 어처구니가 없는 유치함에 나가고 싶어지거나 어이가 없으면서도 푹 빠져들거나 극과 극의 두 반응 중 하나로 수렴하게 된다.  

어쩔 수 없이 전자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추천할 만한 영화다. 시니컬한 자세로 평가를 준비하고 극장에 들어서는 한국 관객들에게 어린시절 순수함으로의 시간 여행을 선사한다. 이국적이고 옛스러운 100년 전 프랑스의 모습, 배려와 순수함이 승리할 수 있다는 다소 감상적, 이상적 메시지는 덤이다. 

베카신!은 20세기 프랑스 브르타뉴의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엉뚱발랄 베카신(에밀린 바야르트)의 사랑스러운 일상을 담은 영화다. 빨래, 바느질, 밭일 뭐 하나 똑 부러지게 못하지만 마음만은 행복한 베카신은 일거리를 찾아 꿈의 도시 파리로 향한다. 부푼 꿈을 안고 파리로 가던 길, 후작 부인(카린 비아르)의 집에 입양된 아기 룰로트(마야 콩파니)를 우연히 만난 베카신은 보모로서 특출난 재능을 선보이며 대저택에 특별채용 된다. 

수돗물과 전기가 들어오는 신문물이 가득한 대저택에서 베카신의 호기심과 상상력은 나날이 발전하고 다양한 발명품까지 내놓기에 이른다. 순수하고 해맑은 베카신과 그녀의 눈이 번쩍 트이는 발명품들로 조용하던 저택에는 활기가 불어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아기 룰로트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어느 날, 후작 부인의 재산을 노리는 마리오네트 놀이꾼이 저택에 눌러 앉게 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베카신의 매력 중 하나는 동화 같은 감성을 배가시키는 풍성한 볼거리다. 영화는 중세의 정취를 간직한 역사적인 도시이자 휴양지로 알려진 프랑스 브르타뉴를 배경으로 한다. 브르타뉴와 노르망디를 오가며 촬영한 영화는 스크린 가득 20세기의 포근한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는 관객들에게 어린 시절 앨범을 넘겨보듯 어린 동심과 향수를 떠오르게 한다. 영화 속 마리오네트 인형극이나 밤하늘에 풍등을 날리는 장면은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광경으로 한국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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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년생 김지영

    <장르> 드라마 <감독> 김도영 <출연> 정유미, 공유 <개봉> 10월 23일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원작 소설을 집필한 조남주 작가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은 2016년 출간 이래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다. 조 작가는 평범한 30대 김지영의 일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호평받은 바 있다.  개봉에 앞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한 조 작가는 “딸이자 학생, 동료이자 엄마로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가 종이 위에 썼던 이야기들이 현실로 올라오는 감동적인 느낌을 받았다. 소설 속에 등장하지 않는 소품이나 장면들이 영화로 그려질 때 마음에 와닿았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지  [운영자 - 19.10.17 09:35:55]

  • 제미니 맨

    <장르> 액션, 드라마, SF <감독> 이안 <출연> 윌 스미스 <개봉> 10월 9일 10월 최고의 기대작 ‘제미니 맨’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가 폭발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주목 받고 있다.  9일 개봉한 영화 제미니 맨이 폭발적인 시사 반응과 함께 윌 스미스만큼 주목 받은 배우는 바로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다.  클로버필드 10번지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그는최근 할리퀸 무비 ‘버즈 오프 프레이’ 출연까지 확정해 대세감을 굳혔다.  그 동안 할리우드 추격 액션 장르 영화에서 소모적이었던 여성 캐릭터들과는 전혀 달리, 개성 있는 액션을 선보이는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의 강렬한 등장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그가 액션 리더로서 르네상스로 향하는 느낌을 받았다” (CINEMAB  [운영자 - 19.10.11 16:27:51]

  •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

    <장르> 전쟁 <감독> 곽경택, 김태훈 <출연>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개봉> 9월 25일 영화의 시작은 문산호에 실려 어딘가로 향하는 학도병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학도병들은 방탄모도 지급받지 못한 채 교복 모자를 눌러 쓰고, 뱃멀미를 호소한다. 배 밖의 바다는 폭풍우가 쏟아지고 있고, 자칫하면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 이들이 이토록 열악한 환경 속에서 향하는 곳은 장사리 해변이다.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우들’은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인 1950년 9월 14일 양동작전으로 진행한 장사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다. 훈련 기간 2주, 평균 나이 17세의 학생 772명은 경북 영덕군 남정면 장사리 해변으로 북한군의 이목을 돌리는 기밀작전에 투입됐다. 낡은 장총과 부족한 탄약, 최소한의 식량만을 보급받은 그들은 문산호를 타  [운영자 - 19.09.26 09:40:24]

  • 타짜: 원 아이드 잭

    <장르> 범죄, 드라마 <감독> 권오광 <출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개봉> 9월 11일 ‘타짜:원 아이드 잭’이 개봉했다. 전편들과는 별개로 또 다른 매력의 ‘타짜’ 시리즈가 탄생했다.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허영만 화백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앞서 두 편에서 다룬 화투에서 종목이 포커로 변경됐다. 종목이 바뀌면서 화투와 달리 크고 가벼워 손장난만으로는 눈속임을 할 수 없는 포커의 특성에 맞게 팀플레이로 움직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띤다. 뿐만 아니라 원작을 영화화하면서 동시대로 끌고 왔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는 원작이 만들어진 시기가 오래된 만큼 현시대에 통용되기 어  [운영자 - 19.09.19 08:23:51]

  •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장르> 코미디, 드라마 <감독> 이계벽 <출연> 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개봉> 9월 11일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과 예상치 못한 여행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소개 문구다. 이 한 줄 때문에 부녀의 이야기만 다룬 것으로 보여질 수 있다.  하지만 영화에는 큰 반전이 있다. 관람 전과 후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유쾌한 웃음과 묵직한 감동을 동시에 안긴다. 탄탄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력,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한 조화를 이뤘다.   영화 럭키(2016)로 관객 700만명을 모은 이계벽(48) 감독의 신작이다. 신라의 달밤(2001), 선생 김봉두(2003) 등 한국 코미디영화의 르네상스를 이끈 차승원(49)이 주연했다.  철수는   [운영자 - 19.09.05 08:53:19]

  • 봉오동 전투

      <장르> 액션, 드라마 <감독> 원신연 <출연>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개봉> 8월 7일 영화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일궈낸 최초의 독립군 승리를 그린 영화다. 백전무패로 악명 높은 일본군 월강추격대를 필두로 남양수비대와 각종 신식 무기로 무장한 일본 정예 병력을 상대로 독립군은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봉오동의 지형을 활용해 필살의 작전을 세운다.  영화 봉오동 전투가 승리의 전투로 이미 기록돼 있는 만큼 보는 관객들도 영화의 결말을 이미 안다. 따라서 영화는 과정에 집중한다. 제작진은 봉오동 전투가 독립군의 선제공격과 험한 지형, 기후 조건을 이용한 전투였다는 기록을 기반 삼았다. 독립군의 필사적인 달리기와 그들의 유인책, 시시각각 다가오는 위험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데 방점을 뒀다.  [운영자 - 19.08.08 11:12:01]

  • 사자

    <장르> 미스터리, 액션, 판타지, 공포 <감독> 김주환 <출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개봉> 7월 31일 영화 ‘사자’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제작진은 홍보 문구를 통해 사자의 의미를 명령이나 부탁을 받고 심부름하는 사람 혹은 신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라고 설명했다. 김주환 감독은 이에 덧붙여 “가톨릭 성인 성제롬이 사자의 발에 박힌 가시를 빼주자, 그 사자가 이에 보은하기 위해 성제롬 앞에 앉아 마귀를 물리쳤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성기는 악을 쫓는 구마 사제 안 신부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긴장되는 순간 곳곳의 유머코드가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악과 마주한 격투기 챔피언 용후역에 박서준이 맡았다.  이 작품은 우도환(27)의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극중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  [운영자 - 19.07.25 10:14:14]

  • 주전장

    주전장 다큐멘터리 미키 데자키 7월 25일 위안부(성노예) 문제에 관한 한·일 간의 깊은 갈등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한 다큐멘터리다. 주전장(主戰場)의 감독인 일본계 미국인 미키 데자키는 자신의 뿌리라고 해서 일본에 치우치지도, 그렇다고 한국을 대변하지도 않는 제3자의 입장에서 위안부 문제를 다룬다.  27명을 인터뷰, 주장-재반박 형식으로 양측의 입장을 번갈아 가며 보여준다. 양측은 각자의 입장에서 인터뷰에 응했을 뿐인데, 관객은 서로 토론하는 듯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만큼 관객으로 하여금 중립적인 시각으로 접근해 어느 쪽의 주장이 더 합당한지를 결론 내릴 수 있도록 이끈다.   영화는 최대한 제3자의 입장에게 감정을 배제한 채 객관적으로 사안을 다뤘지만 데자키 감독의 메시지는 명확하다. 영화의 시작과 끝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모습으로 장식된다  [운영자 - 19.07.18 11:14:39]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장르> 액션, 모험, 코미디, SF <감독> 존 왓츠  <출연>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젠다야 콜맨 <개봉> 7월 2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는 사람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인간적 면모가 부각된 슈퍼히어로가 등장한다. 믿었던 존재에게 배신을 당해 괴로워하고 좋아하는 이성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노력한다. 전편이 10대 히어로의 성장 이야기라면, 이번 작품은 한층 성숙해진 히어로의 귀환이다.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액션을 기본으로 깔고 드라마, 휴머니즘을 적절히 녹여냈다. 로맨스까지 곁들여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는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다. 빌런 타노스와의 최후의 전투 엔드게임에 참여한다. 극적인 승리를 거두지만 소중한 동료를 잃고 슬퍼한다.   [운영자 - 19.07.04 08:56:14]

  • 비스트

    <장르> 범죄, 스릴러 <감독> 이정호 <출연> 이성민, 유재명, 전혜진, 최다니엘 <개봉> 6월 26일 무한경쟁시대의 직장생활은 때로는 고단함을 안긴다.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이다.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는 것은 어쩌면 시간문제다.  영화 ‘비스트’는 권력을 향한 집착이 인간을 어떻게 파멸시키는지 적나라하게 그렸다. 표면적으로는 살인마를 잡기 위해 또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이야기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찰 내 권력다툼이다. 범인을 잡고 싶은 것인지, 아님 원하는 자리를 얻으려는 수사인지 의문이 들게 만든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희대의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한수(이성민)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범인을 잡아온 강력반 에이스다. 후배 형사 종찬(최다니엘)과 함께 수사를 시작하고 마약 브로커 춘배(전혜진  [운영자 - 19.06.27 08:54:33]


◆ 음식나무기사